
작가 소개
안녕하세요 한국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다윤입니다.
저는 캔버스와 천 사이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형태는 오늘이라는 시간이 짜여져 만들어진 천과 같아서 규격이 정해지고 형태가 일반적으로 정해져있는 캔버스보다는 천을 이용해 수많은 오늘이 쌓여 만들어내는 각기 다른 삶의 형태를 그리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전시 서문
나도 모르는 사이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 겹치는 순간을 의심 없이 무던히 흘려보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많은 마음과 시간을 쏟아 붓고, 많은 대화를 주고받았던 수많은 밤과 낮은 관심을 주지 않으면 무의미해지기 십상입니다.
우연히 맴도는 향기에 뒤를 돌아보듯, 귀에 익어 익숙하게 흥얼거리는 노래가사처럼, 찰나이지만 영원을 남기는 순간과 관계를 작업하였습니다.
무릇 우리의 삶은 여러 컷들이 모인 영화와 같기에 모든 순간, 모든 관계를 기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일기장에 빈칸의 날보다 빈칸하나 없이 채워진 날들 역시 존재하겠지요.
그러나 저는 일기장의 빈칸과 같은 날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빈칸 가득 써내려간 꾹꾹 눌린 감정들보다 빈칸의 날들이 오히려 채워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빈칸이지만 채워진 날들의 감정과 관계가 훨씬 큰 반가움으로 서로를 맞이하길 바랍니다.
작품마다 반복되는 일상과 친숙한 환경에서 무던히 흘려보냈을 많은 순간을 작가의 경험으로 이루어진 공간,
혹은 누구에게나 익숙할 것만 같은 상상의 공간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일상 속 무던히 흘려보낸 많은 마음과 시선을 나눈 밤과 낮의 시간을 공감할 수 있는 단편의 스토리로 그려내어 익숙한 일상의 순간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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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안녕하세요 한국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다윤입니다.
저는 캔버스와 천 사이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형태는 오늘이라는 시간이 짜여져 만들어진 천과 같아서 규격이 정해지고 형태가 일반적으로 정해져있는 캔버스보다는 천을 이용해 수많은 오늘이 쌓여 만들어내는 각기 다른 삶의 형태를 그리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전시 서문
나도 모르는 사이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 겹치는 순간을 의심 없이 무던히 흘려보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많은 마음과 시간을 쏟아 붓고, 많은 대화를 주고받았던 수많은 밤과 낮은 관심을 주지 않으면 무의미해지기 십상입니다.
우연히 맴도는 향기에 뒤를 돌아보듯, 귀에 익어 익숙하게 흥얼거리는 노래가사처럼, 찰나이지만 영원을 남기는 순간과 관계를 작업하였습니다.
무릇 우리의 삶은 여러 컷들이 모인 영화와 같기에 모든 순간, 모든 관계를 기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일기장에 빈칸의 날보다 빈칸하나 없이 채워진 날들 역시 존재하겠지요.
그러나 저는 일기장의 빈칸과 같은 날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빈칸 가득 써내려간 꾹꾹 눌린 감정들보다 빈칸의 날들이 오히려 채워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빈칸이지만 채워진 날들의 감정과 관계가 훨씬 큰 반가움으로 서로를 맞이하길 바랍니다.
작품마다 반복되는 일상과 친숙한 환경에서 무던히 흘려보냈을 많은 순간을 작가의 경험으로 이루어진 공간,
혹은 누구에게나 익숙할 것만 같은 상상의 공간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일상 속 무던히 흘려보낸 많은 마음과 시선을 나눈 밤과 낮의 시간을 공감할 수 있는 단편의 스토리로 그려내어 익숙한 일상의 순간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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